개요

풍화공화국의 방송은 전국구 방송과 광역단위 (직할시, 독립시, 성), 중대생활권단위, 소생활권단위 방송국으로 이뤄져있다.

라디오 보급 초기인 1920~30년대에는 시암과 닛카 등 주변국의 방송을 청취하다가 1945년 국립광파전대(HKD)가 개국하면서 풍국 고유의 방송이 시작되어, 1950~60년대에 걸쳐 중계국과 송신소 등 방송망 확장사업이 진행되었다.

1966년에는 국립광파전대가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면서 국립광파전시대(HKDT)로 개칭했다. 육지(대륙)에서는 난청 없이 풍국의 국내방송을 양호하게 청취할 수 있었으나, 당시 정부가 도서지역의 방송망 구축에 소극적이었고 이는 1980년대 민영방송국인 자유광파전대가 출범하는 계기가 된다. 특히 HKDT가 전국 단일방송인 것과는 달리 자유광파전대는 지역방송을 표방하며 뉴스와 지방자치, 기상정보 등 지역성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970년대 중계유선방송이 시작되고, 1978년 컬러방송이 시작되었다. 1980년대 위성방송이 보급되면서 라라 중, 동부지역과 후코쿠 등 도서지역의 HKDT 텔레비전의 난시청이 점진적으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풍국의 유일한 TV방송이었던 HKDT 텔레비전은 단순히 국정 홍보와 교육 목적으로 여겨졌기에 오락프로그램은 매우 빈약했으며, 드라마 역시 수입물이 많았다.

1980년대 중반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농민광파전시대, 노동광파전시대 등 지역방송이 개국하고 자유광파전대가 1994년 텔레비전 방송 자유전시대를 시작하여 민영TV 시대가 열렸다. 특히 자유전시대는 풍국 최초의 텔레비전 드라마를 선보였는데, 해외 작품보다 완성도는 낮았지만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각주